[6월해외여행] 미리 떠나는 휴가, 3박 4일 / 3박 5일 해외여행지 추천

간단 여행 팁 2012. 5. 31. 15:30
올여름 휴가, 멋진 휴양지에서 보내고 싶은데, 너무 비싸 엄두가 안 나신다고요? 그렇다면 성수기를 피해, 한발 앞서 6월에 여름휴가 다녀오는 건 어떠세요? 해외여행 비수기인 6월에는 파격적인 가격에 항공과 숙박을 예약할 수 있어 부담이 훨씬 적답니다. 저렴하게 휴가 가기! 노민이 도와 드릴게요.^^ 미리 떠나는 휴가, 6월 추천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태국] 푸켓의 한적한 비치에서 일광욕을!


눈부신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태국의 대표 관광지에요. 푸켓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든 일등 공신‘아름다운 해변’이라고 할 정도로 비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 빠통, 까론, 까따 등 각기 다른 비치의 분위기를 느끼며 일광욕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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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 후에는 배를 타고 나가 기암괴석 절경의 팡아만과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인 꼬 피피까지 일일투어를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푸켓에는 비치뿐만 아니라 최대 쇼핑몰인 정실론과 밤에 더욱 활기를 띠는 방라 로드가 있는데요. 낮에는 비치에서 휴양을, 저녁엔 쇼핑과 나이트라이프로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 바로 푸켓이랍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에서 인천-푸켓 직항편을 이용하세요. 항공권 예약은 서두를수록 좋습니다.

추천코스: 빠통 비치, 방라 로드, 꼬 피피, 까론 비치, 까따 비치, 왓 찰롱, 프롭텝, 정 실론, 팡아만

여행Tip
저녁 식사로 해산물 만찬을 즐겨보세요. 파라다이스 호텔 건너편은 일명 ‘해산물 거리’로 불리는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답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랍스터, 게, 새우, 깔라마리 등 7~8가지 요리가 가득 차려지는데요. 재료를 직접 보고 가격을 흥정해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어요. 재료의 신선도도 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호객 행위가 지나친 곳이니 주의해 주세요!


[팔라우] 해파리와 함께 수영을? 팔라우 섬 만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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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com/photos/luxtonnerre/2347736970/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석, 팔라우! 우리에게 괌과 사이판은 친숙하지만 아직 팔라우는 생소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구 2만 명의 작은 나라 팔라우는 알려지지 않은 만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거대한 산호초가 아름답게 뻗어있는 록 아일랜드에서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팔라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이랍니다.

밀키웨이에서는 천연 산호 가루로 머드팩을 할 수 있고, ‘해파리 호수’라 불리는 젤리피시 레이크에서는 독 없는 해파리들과 함께 수영도 할 수 있어요. 오직 팔라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특별한 경험들, 이번 여름휴가에 놓치지 말고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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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팔라우 구간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곳은 아시아나항공뿐입니다. 대한항공에서는 휴가 기간  동안 전세기를 한시적으로 운항하는데 횟수와 날짜가 매년 바뀌므로 별도로 체크해야 합니다.

추천코스: 록 아일랜드, 밀키웨이, 젤리피시 레이크, 롱 비치, 벨라우 국립박물관, 팔라우 아쿠아리움

여행Tip
팔라우 여행에서 반드시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별빛 낚시’라 불리는 밤낚시입니다. 밤하늘에 가득 수놓은 별을 바라보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투어인데요. 물고기가 많아 낚시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아무 문제 없이 손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잡은 고기는 선상에서 회로 바로 맛볼 수 있어요. 투어 비용은 100달러 정도로, 밤 8시~ 9시쯤 출발하여 자정쯤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필리핀]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휴양하기, 세부


정말 가까운 휴양지를 원하세요? 그렇다면 비행기를 타고 3시간 30분 만에 도착하는 필리핀의 세부가 정답입니다. 세부는 보라카이와 함께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인데요.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휴양지로 접근성이 최고랍니다.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세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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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의 해변이나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망고 셰이크나 산미구엘 맥주를 곁들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세요. 해변에서 스노쿨링을 즐기거나 배 낚시를 할 수 있는 호핑 투어를 떠나는 것도 좋답니다. 비치 외에도 성당이나 사원 등 둘러볼 만한 유적지가 많아서 여러모로 풍성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거에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제스트항공에서 세부 직항 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부 항공료는 편차가 커서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에 예약하면, 간혹 아주 저렴한 가격에 왕복 항공권을 ‘특템’ 할 수 있답니다.

추천코스: 산토리뇨 성당, 마젤란 십자가, 산 페드로 요새, 도교 사원, 세부 유적, 세부 시티

여행Tip
머물고 있는 리조트의 부대시설이 별로라면, 데이트립(Day Trip)을 이용해보세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다른 리조트의 수영장과 해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답니다.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와 플랜테이션 베이 등의 리조트에서 판매합니다.
플랜테이션 베이 - 점심식사 포함 2,000페소 (수영장, 카약, 자전거 대여, 암벽 등반 등 이용 가능)
샹그릴라 리조트 - 점심뷔페 포함 2,500페소 (수영장, 개인 해변, 헬스클럽, 저녁 뷔페 식사권 20% 할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예술과 휴양, 모두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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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휴양지 중에서도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고급 리조트가 많은 휴양지가 발리입니다. 가뜩이나 비싼 리조트 요금이 여름 시즌이 되면 2~3배는 오르기 때문에 발리에 갈 계획이라면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아요. 발리는 리조트에서의 휴양뿐만이 아니라 크고 작은 갤러리가 있는 우붓 마을이 있어 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대표 해변, 꾸따 비치에서 산책을 즐기고 서퍼들을 구경하는 것도 발리 여행의 재미! 휴양을 즐긴 후에는 가장 크고 유명한 네까 미술관에서 발리의 전통 예술작품과 세계의 작가들이 발리를 주제로 그린 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 여름 휴가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휴양하는 동시에, 예술작품을 통해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것도 의미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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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에서 발리 직항편을 운항합니다. 오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보다 오전에 출발하는 가루다항공 스케줄이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코스: 꾸따 비치, 뽀삐스 1, 몽키 포레스트, 우붓 왕궁, 울루와뜨 사원, 네까 미술관

여행Tip
도착 비자 받기? 발리의 비자는 한국에서 발급받아 가는 것이 아니라, 발리에 도착한 후 도착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응우라이 공항에 도착해 입국 심사장 쪽으로 가면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카운터가 있어요. 이곳에서 수수료 25달러를 낸 뒤 도착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답니다.